XRP 가격, 하방 압력 속에서 1.0668달러에 거래
2026-08-05 17:31:22.564+00
현재 XRP의 가격은 한국시간 2026년 8월 5일 오후 6시 18분 기준으로 1.0668달러에 형성되어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0억 6,1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11.55% 증가했으며, 시가총액은 667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현재 XRP의 유통량은 약 625억 3,300만 개에 달한다.
1시간 기준으로는 0.34% 소폭 반등했으나, 24시간 기준으로는 -0.82%, 7일 기준 -0.49%, 30일 기준 -7.63%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중단기 흐름은 여전히 하방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90일 차트에서는 23.28% 하락한 상태이며, 연초에는 1.85달러에서 현재 1.07달러로 약 42%가 감소한 상황이다.
포춘 크립토 대시보드에 따르면 XRP는 1.06달러로 평가되고 있으며, 크립토뉴스는 "XRP가 중요한 기술적 지지선 위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라이엇 타임스는 0.13%의 하락을 기록하며 1.0732달러에 거래되는 모습이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되었다고 분석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디레버리징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XRP의 선물 거래량은 약 13억 5,000만 달러로, 파생상품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22억 5,000만 달러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청산 규모는 양방향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펀딩비는 중립적인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강제 청산보다는 시장 포지션의 리셋 단계로 해석되고 있다.
반면, 구조화 상품에 대한 수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현물 XRP ETF는 4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입이 이루어졌다. 직접 보유 수요는 줄어드는 가운데, 기관과 ETF를 통한 간접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유투데이는 "바이낸스 기준 XRP의 30일 실현 변동성이 0.34로,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하며, 가격 박스권의 횡보와 낮은 변동성이 결합되어 다음 방향성 돌파를 위한 압축 단계로 분석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의 주요 지지 구간은 1.05~1.06달러로 확인되며,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1.00달러의 시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방으로는 1.10달러가 1차 저항선이며, 본격적인 반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1.13~1.15달러의 회복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있다.
또한, XRP의 가격 상승을 저해하고 있는 주요 요인은 규제 리스크이다. 트레이딩키는 "리플과 SEC의 소송에서 증거 제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과징금 이슈가 기관 수요를 억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보포렉스는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의 크립토 클래리티법에 대한 비판과 관련된 규제 불확실성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S&P 다우존스 인디시즈가 XRP를 기관 암호화폐 지수에서 제외한 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떨어뜨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XRP가 연말까지 1.20~1.50달러 구간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크립토 클래리티법의 입법과 연준의 금리 인하, 전반적인 시장 유동성 회복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연초 가격인 1.85달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현재 수준에서 약 73% 상승해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리플은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생태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 질로와 리쿠이도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여, XRP 레저 위에서 이전 대행, 토큰 발행, 거래, 담보 관리 등의 기능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XRPL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업데이트를 시행하였다.
마지막으로, 리플은 8월 1일로 예정된 10억 XRP의 에스크로 해제를 통해 공급 압박을 받고 있다. 이 중 7억 XRP는 즉시 재잠금 처리되어 유통량은 3억 XRP만 증가했다. 매크로 경제 활동과 맞물려 단기 매도 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XRP는 현재 1.05~1.10달러의 박스권 안에서 방향성을 잃고 있다. 낮은 변동성과 디레버리징 과정이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추세 전환의 준비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나, 규제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가 단기 반등의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클래리티법 입법 방향과 연준 통화 정책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