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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선수 조시 호킷, 승리 후 미셸 오바마 언급하며 논란

2026-06-15 12:30:34.385+00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백악관에서 열린 이종격투기(UFC) 대회에서 헤비급 선수 조시 호킷이 "미셸 오바마는 남자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UFC 프리덤 250'에서 호킷은 승리한 후 해설가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말을 했다.

호킷은 인터뷰 도중,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하며 "나보다 더 위대한 존재는 나의 주님이자 구세주인 예수 그리스도다"라고 언급한 뒤, 다른 선수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후 카메라를 향해 "미셸 오바마는 남자다. 미국이여, 내가 옳지 않나"라고 외치며 자극적인 발언으로 불길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당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UFC 최고경영자 데이나 화이트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호킷의 발언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지은 모습이 포착되었고, 그의 반응은 구체적으로 보도되지 않았다. 이 발언은 미국의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전파된 음모론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이 남성이라는 주장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의 여러 팩트체크 기관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반복적으로 허위로 분류하여 이를 반박해 왔다.

조 로건은 호킷의 발언에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신사 숙녀 여러분, 조시 호킷입니다"라고 말했다. 호킷은 UFC의 대표 '악동 캐릭터'로, 경기 외에서도 다양한 논란을 만들어내는 인물이다. 이번 발언도 그가 집중받는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으며, 여전히 그의 경기력은 인정받고 있다. 호킷은 이날 승리로 UFC 통산 전적 10승을 기록하며, 현재 헤비급 유망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여 백악관에서 개최된 행사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여 경기를 지켜보았다. 호킷의 발언으로 인해 이번 대회는 스포츠 이상의 논란으로 번지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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