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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바라카 원전 드론 공격…인명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아

2026-05-17 21:00:35.906+00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가 드론의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이다. UAE 당국은 "모든 원전 핵심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라고 발표하며 방사능 안전 수준에도 전혀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로이터 통신과 아부다비 정부 공보청의 보도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알다프라 지역의 바라카 원전 내부 경계의 외부 발전기에서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으며, 긴급 대응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다만, 공격의 주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방사능 안전 수준에 문제는 없으며,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은 원전의 모든 핵심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란의 반관영 통신 메흐르에 따르면, 바라카 원전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공격 목표로 지목된 발전소 중 하나로, 이란 전쟁과 관련된 긴장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전력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APR1400 차세대 원전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로, UAE 아부다비에 건설되었다. 2009년 수주 이후, 2024년에는 4개의 원자로가 전면 상업 가동에 들어가 UAE 전체 전력 수요의 약 25%를 공급할 예정이다. 바라카 원전은 중동 지역에서의 에너지 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략적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UAE 당국은 원전의 안전성을 강조하며, 국가 내 전략시설의 보안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상황에 따라서 드론 공격의 배후에 대한 조사와 원전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대응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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