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저평가 분석 속 주가 상승…월가 투자권고 잇따라"
2026-08-04 23:30:21.824+00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 예탁증서(ADR)가 월가 금융사들의 저평가 분석과 함께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받으면서 급속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포함한 최소 6개의 금융기관이 SK하이닉스 ADR에 대한 기업 분석을 새롭게 시작하며 ‘매수’ 또는 ‘비중 확대’라는 투자 의견을 내놓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날 첫 보고서에서 미국의 기술기업들로부터의 강력한 주문과 고급 메모리 칩 시장에서의 SK하이닉스의 선도적 위치, 그리고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인해 ‘슈퍼사이클’ 수준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SK하이닉스가 현재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UBS의 니콜라스 고도아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30일에 발표한 리포트에서 SK하이닉스 ADR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 주가를 204달러로 설정했다. 그는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메모리 수익성의 구조적 상승, 강화된 잉여현금흐름(FCF) 창출 능력, 그리고 주주 환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가장 높은 목표 주가를 제시한 금융기관은 로젠블랫증권으로, 이들은 SK하이닉스 ADR의 목표 주가를 320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거래일 종가인 142.72달러에서 124%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월가의 분석들이 SK하이닉스의 저평가에 대해 일제히 주목하면서, SK하이닉스 ADR의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2시 55분에 전일 대비 7.5% 증가한 15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급등은 월가의 긍정적인 투자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와 같은 상황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러한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따라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