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 6000 돌파
2026-04-14 11:30:31.575+00
14일, 한국의 코스피 지수가 미·이란 협상 기대감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42일 만에 6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4% 뛰어오르며 5967.75로 마감했으며, 장중 한때 6026.52에 도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 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날 6.06% 올라 110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는 지난 2월 27일 기록한 106만1000원을 초과한 역사적 최고가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코스피 상승 폭 중 53.54포인트를 기여하며 큰 역할을 했다. 삼성전자도 이날 주가가 2.74%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2000억 원에 달한 이후, SK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급증하면서 그 수익에 대한 전망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최소 40조 원 이상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러한 기대감은 외국인 매수세를 더욱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와의 장기 계약이 기존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메모리반도체의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통해 주주 친화 활동을 강화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와 KB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335조 원으로 엔비디아의 357조 원에 근접해 있으며, SK하이닉스는 251조 원으로 아람코에 이어 4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실적 전망은 두 회사의 시장 가치가 현재보다 저평가 되어 있다는 의견의 근거가 되고 있다.
또한, 내년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이 48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SK하이닉스도 358조 원으로 예상되어 글로벌 3위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두 기업 모두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지속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