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s Logo

SK텔레콤, 데이터센터와 서비스형 GPU 기반 AI 인프라 기업으로 변신…목표주가 15만원 상향 조정

2026-06-11 00:31:02.645+00

KB증권이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김준섭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데이터센터와 서비스형 GPU(GPUaaS)를 두 축으로 한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자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방한한 것을 계기로 1GW급 규모의 AI 팩토리 구축 및 운영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네이버가 제시한 AI팩토리 비전을 적용할 경우, SK텔레콤의 매출은 20조원, 영업이익은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GPUaaS가 초기 단계에서 그룹사 내부 수요를 통해 빠르게 사업 안정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올해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3% 증가한 1조9460억원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2조113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은 5380억원, 영업이익률은 12.2%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GPUaaS의 불확실성을 보완할 수 있는 요소라고 지적하면서, SK텔레콤이 가장 빠르게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진척시키고 있으며, 확정된 임차인도 확보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소개했다.

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내년 하반기 울산 1차(40MW)를 시작으로 2029년에는 울산 2차(63MW)와 구로(100MW) 데이터센터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가격 프리미엄을 고려할 경우 2031년까지 추가 영업이익이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본업에 접목한 결과로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GPUaaS 사업을 제외하더라도 AI 인프라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언급했다.

다른 컨텐츠 보기

SK텔레콤, 데이터센터와 서비스형 GPU 기반 AI 인프라 기업으로 변신…목표주가 15만원 상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