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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롯데관광개발 투자의견 유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기대"

2026-05-28 02:00:24.911+00

SK증권은 28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외형 성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설정했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내륙의 도심형 카지노와는 다르게, 외국인 관광객의 입도객 수 증가가 직접적으로 카지노 매출 증가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SK증권은 제주 드림타워에 대한 외국인 투숙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전체 매출에서 카지노가 차지하는 비중이 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홀드율이 매월 변동하긴 하지만, 마카오의 초대형 리조트 카지노 수준에 근접한 수치가 기록되며 글로벌 탑티어의 수익성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 드림타워는 개장 이후 지난해 첫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본격적인 설비투자(CAPEX) 회수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여 구조적 체질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SK증권은 이와 함께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또한 급증하며, 금융비중이 낮아져 현금 창출 능력 대비 이자 부담이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SK증권은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특별 소비 목적을 가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내륙 지역의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도심형 카지노의 드롭액 증가로 이어지기 어려운 반면, 제주도는 외국인 입도객 수의 증가가 카지노 드롭액 증가와 비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중간 배당 도입 등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주주 환원 정책이 강화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은 롯데관광개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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