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s Logo

SK스퀘어, 하이닉스를 초월한 주가 상승세로 주목받다

2026-06-18 00:00:42.088+00

SK스퀘어의 주가 상승이 자회사 SK하이닉스를 초과하며 금융 시장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18일 SK스퀘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187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SK스퀘어 주가는 지난 17일 기준 159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스퀘어의 상승세는 주식형 펀드의 단일 종목 편입 한도인 10% 규제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공격적인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업황 호조로 실적 전망이 대폭 상향되면서 시가총액 비중이 금융투자협회가 제시하는 기준 비중을 초과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다시 말해, SK하이닉스의 최근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비중이 25.5%에 도달하면서 주식형 펀드들은 하이닉스를 추가 편입하기에 부담을 느끼게 되었고, 이에 따라 SK스퀘어로의 자금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주주 환원 정책도 SK스퀘어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고정배당금 1500원을 지급하기로 하며,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추가 환원하기로 한 계획을 발표했다. 따라서 SK스퀘어에 대한 배당금은 올해 약 9900억원에서 2027년에는 1조 70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SK스퀘어의 공격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주가 상승의 발판이 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SK스퀘어는 2024년 11월과 2025년 11월에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이와 함께 자산가치(NAV) 할인율을 50% 이하로 낮추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그 결과 SK스퀘어 주가는 1885% 상승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주가는 1394% 상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의 NAV 할인율이 2021년에는 66%였으나, 2026년에는 39.9%까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SK스퀘어가 하이닉스의 대안 투자 수요를 성공적으로 흡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사실들은 SK스퀘어가 금융 시장에서 새로운 주목을 끌고 있는 이유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른 컨텐츠 보기

SK스퀘어, 하이닉스를 초월한 주가 상승세로 주목받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