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코퍼레이션 매각 추진…맥쿼리 자산운용, 5000억 원 목표"
2026-06-14 00:30:34.347+00
맥쿼리자산운용이 올해 LG CNS와 DIG 에어가스에서 각각 조단위의 투자금을 회수한 데 이어, S&I코퍼레이션의 대규모 매각 작업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S&I코퍼레이션은 LG그룹과 GS그룹의 건물관리(FM)를 담당하며, 이달 중 예비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맥쿼리는 S&I코퍼레이션의 지분 60%를 매각하기 위해 잠재적 원매자들과의 접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각 주관사는 JP모간이 맡아 진행한다. 시장에서는 S&I코퍼레이션의 매각 가격이 최소 5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기업 가치는 9000억원대로 추정된다.
S&I코퍼레이션은 2021년에 LG디앤오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회사로, LG트윈타워, GS타워, LG서울역빌딩 등의 주요 건물을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건물 관리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앞으로의 일정으로 K뷰티 브랜드 '참존'과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의 M&A 소식도 주목을 받고 있다. 참존은 국내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로, 오는 달 말 예비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며,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는 오는 15일 본입찰이 예정돼 있다.
참존은 1984년에 설립된 브랜드로, 1990년대에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3위를 기록하며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그러나 경쟁 심화로 인해 지난해 기업 회생을 신청하였고,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은 7월 3일까지이다.
또한 뮬라는 2013년에 설립되어 애슬레저 시장의 원조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급성장하였으나 룰루레몬, 안다즈와 같은 글로벌 경쟁자들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최근에도 안다르의 모회사가 베인캐피탈에 인수된 바 있어, 뮬라도 다양한 전략적 및 재무적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