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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목표주가 상향 조정

2026-08-03 23:30:35.458+00

하나증권은 S-Oil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S-Oil의 2023년 2분기 영업이익은 9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시장의 컨센서스인 9551억원에 부합하는 성과를 보였다.

S-Oil의 정유 부문 이익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윤활기유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어 실적 방어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6월 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높은 원유공식판매가격(OSP)이 재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정기보수로 인해 원유증류설비(CDU)와 고도화 설비의 가동률이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수천억원 규모의 기회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S-Oil의 윤활기유 부문은 카타르 펄(Pearl) 천연가스를 액체 석유제품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GTL 설비의 차질로 인해, 그룹Ⅲ 윤활기유의 가격과 마진이 급등하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87% 증가한 4774억원에 이르렀다. 한국 내 윤활기유 수출 마진도 전분기 대비 약 3배로 상승했다.

하나증권은 하반기에도 S-Oil의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3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1.8% 성장한 1조8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수치다. 정제마진 강세와 윤활기유 호황이 지속되고,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기회손실 회복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사우디산 원유 OSP가 마이너스 구간을 유지하고 유가가 안정된다면 내수 가격 상한제 해제를 통해 추가적인 이익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4조5000억원을 초과하며 사상 최대 실적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가 조정 시마다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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