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일렉트로닉스, 교환사채 발행으로 220억원 조달…AI 서버 사업 본격 확장
2026-04-24 05:00:43.044+00
PS일렉트로닉스가 최근 보유 중인 상장사 주식을 바탕으로 약 22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xchangeable Bond, EB)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교환사채는 회사가 보유한 6개 상장사 주식을 기초로 하며, 해당 주식의 최근 가중평균주가 대비 약 20% 할증된 가격으로 발행된다.
교환사채는 전환사채(CB)나 전환상환우선주(RCPS)와는 달리 향후 발행된 채권이 회사의 보통주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며, 기존 보유 주식을 교환 대상으로 삼는다. 이는 신주 발행에 따른 지분 희석이나 오버행 문제를 방지할 수 있어 주주 친화적인 자본조달 구조로 평가된다.
PS일렉트로닉스는 조달한 자금을 인공지능(AI) 서버 및 고성능 서버 관련 신사업 확장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최근 AI와 데이터센터 분야의 투자 증가로 인해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GPU) 기반의 서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부품과 모듈, 장비 구매에 자금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PS일렉트로닉스는 2025년 7월 23일에 미국의 글로벌 AI서버 전문 기업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SMCI)과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AI 서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SMCI는 엔비디아(NVIDIA) H100 및 H200과 같은 고성능 GPU를 최적화한 서버 플랫폼을 설계 및 제조하며, 경쟁사보다 약 6개월 빠른 제품 공급 역량으로 AI CapEx 사이클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 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교환사채 발행은 보유 자산을 적극 활용해 자금을 효율적으로 조달하고, 기존 주주 가치를 희석하지 않는 구조로 매우 의미가 있다”며, “AI 서버 및 고성능 서버 사업의 잠재력은 매우 크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PS일렉트로닉스는 향후 AI 인프라 시장의 성장에 발맞추어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