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스페이스X와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 논의 중... 주가 18% 급등
2026-04-15 01:30:22.407+00
OCI홀딩스가 스페이스X와 태양광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40분 기준으로 OCI홀딩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만5400원(18.82%) 상승한 22만35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테라서스(TerraSus)는 스페이스X와의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을 진행 중이며, 현재 세부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 이 계약의 기간은 3~5년으로 예상되며, 규모는 약 1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이와 같은 계약 체결이 긍정적인 신호로 인식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OCI홀딩스의 폴리실리콘 공급이 비중국 시장에서의 수요를 더욱 확인시켜 줄 것이라며, 이 회사를 태양광 산업 내 가장 선호되는 주식으로 추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인 공급 계약 물량의 확대는 가동률 측면에서 기업의 안전성을 높이고, 이는 실적 안정성과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또한 "2026~2027년의 실적 추정치에는 이미 폴리실리콘 가동률 80~90%가 반영되어 있어, 단기적인 실적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OCI홀딩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태양광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회사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의 반응은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