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분기 실적 대폭 상승…목표가 4만3000원으로 상향
2026-04-24 00:00:25.402+00
NH투자증권이 2023년 1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초과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DB증권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NH투자증권의 영업이익이 6367억원, 당기순이익이 4757억원으로 기록되었고, 이로 인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3%, 128.5% 증가한 수치로, 전반적인 시장 호황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이번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은 브로커리지 부문에서의 성과로, 국내 증시의 활황으로 인해 거래대금이 급증하며 수탁수수료 수익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또한, 트레이딩 부문에서는 금리 상승 환경 속에서도 듀레이션 관리와 비시장성 자산 평가이익으로 인해 수익성이 향상되었다. 그러나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채무보증 수수료가 감소하면서 소폭의 실적 하락이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신규 사업인 종합투자계좌(IMA)도 긍정적인 신호를 만끽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4000억원 규모의 첫 번째 상품 모집을 완료했으며, 연 4% 수준의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IMA 모집 규모는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관련된 운용 수익은 140억~200억원으로 추정된다. DB증권은 이 IMA를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확대가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의 실적 전망 또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올해 NH투자증권의 순이익 추정치는 기존보다 약 5% 증가한 1조386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배당 매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주가 기준에 따르면 배당수익률은 약 4.8% 수준으로,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뒷받침되고 있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매 분기 기대치를 초과하는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IMA의 저변 확대가 금융자산 관리에서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는 추가 자본 조달 수단과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NH투자증권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배경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