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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실적 호조와 로봇 사업 전망, 목표가 상향 조정 필요”

2026-04-07 23:00:56.946+00

DB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LG전자의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초과했으며, 로봇 분야라는 미래 성장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LG전자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1조 673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컨센서스를 21% 초과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LG이노텍을 제외한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한 1조4691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비우호적인 매크로 여건 속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생활가전 부분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5763억원을 기록했으나, 미디어엔터 부문은 8298% 급증한 4152억원, 전장 부문은 54% 증가한 192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에코솔루션 부문은 38% 감소한 2535억원에 그쳐,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앙아시아 수요 부진 등의 외부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DB증권은 LG전자가 미래 성장을 위해 신사업의 가시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로봇 분야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LG전자의 로봇 전략은 액추에이터 등 로봇용 부품에서 출발하여, 가정용 로봇부터 산업 및 상업용 로봇으로의 순차적 발전을 예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현재 전기전자 섹터의 전반적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LG전자는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로봇 부문 실적이 아직 크지 않더라도, 향후 재평가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앞으로 로봇 기술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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