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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브랜드 마르디메크르디, 피스피스스튜디오 코스닥 상장 절차 착수

2026-04-08 02:01:00.769+00


K패션 브랜드로 잘 알려진 ‘마르디메크르디’를 운영하는 피스피스스튜디오가 최근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 상장 절차를 시작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상장을 위해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총 227만2637주의 주식을 공모할 계획이며, 신주모집이 210만주(92.4%), 구주매출이 17만2637주(7.6%)로 구성된다.

회사의 주당 공모가는 1만90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희망 가격대를 설정했으며, 전체 공모 규모는 432억 원에서 489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예상 시가총액은 2693억 원에서 3048억 원 사이로 추정된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을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뒤, 일반 투자자를 위한 청약을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 상장의 공동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2020년 설립된 피스피스스튜디오는 플라워 그래픽 디자인을 주제로 국내외에서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회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올해 약 721억 원에서 2025년까지 1179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257억 원에서 167억 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4년부터 실시되는 오프라인 매장 수선 및 일본 시장으로의 직진출과 같은 해외 사업 확장으로 인해 발생한 주식보상비용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스피스스튜디오의 영업이익률은 14.2%로 업종 평균인 5.2%와 비교하여 여전히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하여 일본, 중국, 유럽 등 신규 매장 구축,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그리고 패션 브랜드의 지분 취득 및 인큐베이팅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만기 도래 차입금 상환 및 이자비용 절감에도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상장 당일 유통 가능한 물량은 40.98%에 달해 일부 부담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다. 서승완 대표와 특수관계자인 이수인 씨는 일정량의 지분을 구주매출할 계획이다. 반면, 최대주주이자 공동창업자인 박화목 대표와 가족들은 2년 6개월 동안 의무 보유를 확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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