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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해외시장에서 트리플 성장 달성…1분기 실적 대폭 증가

2026-05-07 07:30:23.29+00


KT&G(사장 방경만)의 해외궐련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1% 상승하며 그룹 실적을 이끌었다. 회사는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1조7,036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3,645억원으로 27.6% 늘어나, 본사 사업의 경쟁력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담배 사업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매출액은 1조1,55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이 3,216억원으로 27.2% 성장했다. 해외궐련사업은 아시아태평양과 유라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량의 균형적 성장이 이루어졌고, 전략적인 가격 인상 덕분에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경신했다.

1분기 해외궐련 매출은 55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 증가했다. 원가 절감과 판관비 절감 노력 덕분에 영업이익 또한 56.1% 상승하였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판매 수량이 모두 증가한 '트리플 성장' 성과로 볼 수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68.8%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으며,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 사업은 2410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보다 51.5% 성장했다. KT&G는 NGP 제품의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연중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KT&G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 담배 시장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태평양과 유라시아 등에서 쌓은 유통망과 노하우를 활용할 예정이다. KGC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 매출 역시 설 프로모션의 호조로 인해 3,326억원으로 5.8% 증가했다.

이와 함께 KT&G는 지난달 23일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9.5%에 해당하는 1,086만6,189주(약 1조 8,516억원 규모)를 소각했다. 이번 조치는 2024~2027년 동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자사주 소각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배당 강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중동의 지정학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태평양, 유라시아, 신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를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른 실적 성장에 기반하여 지속적으로 신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주주가치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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