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당 안정성과 기업가치 제고로 주가 상승 기대
2026-05-19 23:30:31.939+00
대신증권은 KT에 대해 20일 배당 안정성과 수익 구조 개선으로 인해 일반 통신주보다 프리미엄이 붙는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7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KT는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며 고배당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KT의 배당 성향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50% 이상 또는 주당배당금(DPS) 2000원 이상을 유지했으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도 최소 DPS 2000원의 정책을 지속했다. 2013년에는 일회성 인건비 부담으로 DPS가 800원으로 줄었고, 2014년에는 14년 만에 무배당을 기록했지만, 2015년부터는 배당을 재개하여 점진적으로 증가시켰다. 2020년부터는 3년 단위의 중장기 배당정책을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주주환원액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KT는 2023~2025년 동안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며, 최소 DPS를 196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올해부터 2028년까지는 별도 조정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2026년에는 최소 DPS를 2400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대신증권은 KT의 누적 배당성향이 2003년 이후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58%에 달해 국내 통신업종 내에서 주주환원 의지가 특히 강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KT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2025~2028년 동안 총 1조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올해 KT는 주식 매입과 함께 배당 규모를 늘리기로 하였으며, 올해 최소 주당배당금(DPS)은 2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분리과세 대상이 되어 투자자들에게 주목받을 만한 요소가 되고 있다. 답변과 함께 진행 중인 자사주 매입까지 신중히 고려했을 때, 전체 주주환원 규모는 약 8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신증권은 KT가 보유한 투자자산의 가치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Shinhan Financial Group, Hyundai Motor Company, Hyundai Mobis의 지분을 포함한 매도 가능 증권은 총 1조2000억원 규모로, KT의 시장 가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와 같은 보유 자산을 통해 장기적으로 주주환원이나 신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