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현대차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휴머노이드 시장의 주도권 확보 전망
2026-05-28 00:30:23.368+00
KB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앞으로 현대차가 전세계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의 대표 주자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경쟁사들이 전략을 수정하고 있는 상황을 활용해 장기적인 이익 기반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는 알파마요 도입과 함께 휴머노이드 산업의 선도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기존 6.5%에서 7.0%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폭스바겐이 판매 부진과 전기차 전략 수정으로 큰 손실을 겪고 있으며, 포드와 혼다 역시 비슷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손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경쟁력 있는 전기차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미국 및 유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KB증권은 현대차가 자율주행 시대에서 단순히 파운드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변경해, 자체 자율주행 브랜드와 파운드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파마요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IVI)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 경험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대차는 앞으로 휴머노이드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가치는 현재 134조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현재 산업용 휴머노이드 분야에서의 압도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본업인 자동차 산업과 미래의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었으나, 현재 시가총액은 201조원에 불과하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토요타의 시가총액인 441조원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의 향후 전략과 혁신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