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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홍콩 ELS 이슈 해결 기대와 함께 역대 최대 실적 전망

2026-06-11 23:30:18.823+00

하나증권은 12일 KB금융에 대한 전망을 업데이트하면서 2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초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KB금융의 2분기 순익은 2조원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이며, 목표 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하나증권은 이번 분기의 순익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9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역대 최대 분기 순익 기록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분기 동안 은행의 원화 대출금이 0.9% 성장할 것이며,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 대비 추가적인 2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여 3조4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에도 불구하고, 증권 브로커리지 수수료의 증가로 비이자이익 또한 양호한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KB금융의 판관비는 교육세 인상과 성과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되고, 대손비용은 약 5200억원으로, 이전 년도에 비해 2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 KB금융에 대한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을 3000억원으로 감경한 사실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당초 최종 과징금 규모를 25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으나 추가 감경 가능성으로 인해 약 1100억원의 환입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KB금융의 2분기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약 13.73%로, 전 분기보다 0.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순이익이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으로 인한 부담 요인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동시에 원·달러 환율 변화가 CET1 비율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내려졌다.

하나증권은 하반기 추가 자사주 매입 규모가 약 85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상반기 자사주 매입 규모가 1조2000억원에 달하므로 연간 자사주 매입 규모가 2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총주주환원율은 지난해의 52.4%에서 올해 56%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국, 홍콩 ELS 이슈가 해소국면에 접어들며, 12조원 규모의 비과세 배당 재원을 보유하고 있는 KB금융은 높은 ROE에도 불구하고 PBR이 0.81배에 불과하여 또 다른 투자 매력 요인이 되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향후 자사주 매입과 관련한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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