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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요원, 미네소타에서 이민자 총격 사건으로 체포

2026-05-30 04:00:38.17+00

최근 미네소타주에서 이민자 단속 중 총격을 가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텍사스에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월 14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베네수엘라 이민자 훌리오 세사르 소사-셀리스를 다치게 한 것으로, 요원 크리스천 캐스트로는 2급 폭행 4건과 허위 신고 1건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번 사건에서 캐스트로는 또 다른 이민자인 알프레도 알레한드로 알조르나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현관으로 총격을 가해 소사-셀리스의 허벅지에 상처를 입혔다. 캐스트로는 자신이 총기를 발사하게 된 이유로 소사-셀리스와 알조르나가 제설용 삽으로 자신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나, 시 보안 카메라 영상에서 이러한 주장이 거짓으로 입증됐다. 결국 두 베네수엘라 이민자는 합법적으로 미국에 체류 중임이 밝혀졌다.

미네소타주 검찰총장인 키스 엘리슨은 "캐스트로가 재판받게 된 소식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정의가 요구하는 바"라고 전했다. 반면 ICE 측은 이 사건을 "불법적이고 정치적인 쇼"라고 공정성을 의심하는 반박을 했다.

이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기 미네소타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이민자 단속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당시의 단속 작전으로 인해 두 미국 시민이 사망하는 등 큰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또한 미네소타주 정부는 연방 요원에 대한 수사 및 기소 권한을 두고 트럼프 행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싱크탱크인 부르킹스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ICE 단속 확대가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총 66만8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연구진은 ICE의 단속 작전으로 인해 주민들의 소비 감소가 기업의 인력 감축으로 이어지며, 특히 건설업 종사자들이 크게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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