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s Logo

GS건설, 주택시장에서 원전시장으로의 전환…목표주가 5만1000원으로 상향

2026-04-09 23:30:25.968+00

LS증권은 10일 GS건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팀코리아의 원전 수주 풀 확대에 따른 동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GS건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93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컨센서스인 1159억원에는 19.6%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준공정산이익이 반영된 건축·주택 부분의 경상 마진이 15% 이상에서 이번 분기 10% 초반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LS증권은 이와 같은 하락의 원인을 상반기 GS건설의 건축·주택 부문의 경상 잔고 마진 레벨을 확인한 후에 더욱 정밀한 추정치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 성장의 주요 요인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 착공한 주택 현장의 준공 및 정상 마진 현장의 매출 증가에 따른 현장 믹스 개선으로 분석된다. 또한, 플랜트와 신사업 분야도 지난해 일회성 비용 처리 이후 실적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S증권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전 건설 사업에서 새로운 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GS건설은 지금까지 국내 하청업체로 원전 실적을 쌓아온 상태로, 신월성 1,2호기, 신한울 1,2호기, 신고리 1,2호기 보조시설 등에 참여해왔다. 현재 GS건설은 약 100명의 원전 및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LS증권은 GS건설의 주가가 원전 수출 시공 가능성과 주간사 참여 가능성을 반영하여 주택업종에서 완전히 탈피해 재평가되었다고 분석했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이 중동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여러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재건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 원전 수주 성과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향 여지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컨텐츠 보기

GS건설, 주택시장에서 원전시장으로의 전환…목표주가 5만1000원으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