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s Logo

DL이앤씨, 주택 부문 마진 개선으로 목표가 상향 조정

2026-05-03 23:30:21.587+00

하나증권은 DL이앤씨의 1분기 주택 부문 마진이 예상치를 초과했다고 발표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승준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원가율이 높은 21~22년 착공 현장의 비율이 감소한 덕분에 수익성 높은 현장의 비율이 증가하고 이를 통해 믹스 개선과 원가 절감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DL이앤씨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 감소한 1조7252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무려 94.3% 증가한 15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48억원을 50% 이상 초과한 결과며, DL이앤씨(별도)와 DL건설의 주택 부문 매출총이익률(GPM)은 각각 20.1%로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하나증권은 DL이앤씨의 2분기 실적을 매출액 1조6157억원, 영업이익 1155억원(영업이익률 7.1%)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연간 원가율 가이던스를 83.5~84%로 보수적으로 반영해 주택 GPM 추정치를 17.0%로 낮췄다. 향후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소로는 엑스에너지(X-Energy)와의 설계 표준화 계약 및 아마존의 후속 사업 계획이 기대되고 있다.

키움증권 또한 DL이앤씨의 목표주가를 14만2000원에서 1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들은 1분기 영업이익이 자사의 추정치인 1180억원과 컨센서스를 초과하였고, 2033년부터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을 통해 연간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목표주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신대현 연구원은 "플랜트 수주 파이프라인이 국내 1조5000억원, 해외 1조4000억원에서 현재는 국내 2조원, 해외 1조원으로 변화하며 플랜트 외형 감소를 방어할 계획"이라며, "현재 주가는 SMR을 통한 성장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DL이앤씨의 성장은 주택 부문뿐 아니라 SMR 사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컨텐츠 보기

DL이앤씨, 주택 부문 마진 개선으로 목표가 상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