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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목표주가 하향 조정,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긍정적

2026-04-23 00:00:25.67+00

다올투자증권은 23일 DB손해보험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정은 단기적인 실적 변동성을 반영한 것으로, 실적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이익 흐름과 자본 여력 덕분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되었다.

올해 1분기 DB손해보험의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47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4%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당기순이익은 3527억원으로 21.1%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해서는 각각 5%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어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

핵심 수익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꾸준히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예상 CSM 잔액은 기초 수준에 비해 소폭 증가해 12조원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기는 신계약 성장세보다 안정적인 마진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보험손익이 둔화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특히 장기보험의 손해율 상승, 자동차보험 손익의 감소, 일회성 비용의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더불어 대체자산의 평가손실로 인해 투자손익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B손해보험의 중장기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있다. 특히 향후 주주환원 정책의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의 주주환원 강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DB손해보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남은 자사주 전량 소각 여부와 함께 연결기준 재무제표 전환 이후 새롭게 제시될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움직임들이 향후 DB손해보험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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