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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비축유 방출 종료, 유가 150달러 전망”-브루킹스연구소

2026-05-27 02:30:40.056+00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발발 3개월이 지난 지금, 국제유가는 여전히 배럴당 100달러 수준에서 요동치고 있다. 하지만 브루킹스연구소는 전략비축유 방출과 해상 저장 물량이 소진되는 7월에는 공급 부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15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소는 22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러한 결론을 내리며, 한 가지 중요한 변수로서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기재되었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 유가 지표는 과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발생한 고점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원유 외에도 천연가스와 정제 제품 가격의 상승이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소는 현재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지 않은 이유와 향후 유가 상승의 가능성을 분석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0%의 원유 공급을 감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란과의 충돌이 심화될 경우 원유 공급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일부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원유 흐름은 미국의 이란 공습 직후 하루 1500만 배럴에서 250만 배럴로 감소했고, 이는 추가적인 공급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 전쟁 이전 원유 거래량은 하루 약 4500만 배럴에 달했으며, 이는 공급 차질이 전 세계 경제에 어떤 광범위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브루킹스연구소는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2025년까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현재까지의 공급 초과분과 일시적 완충 장치가 소진되면 손실된 원유 흐름을 대체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전략비축유(SPR)에서의 방출이 연이어 이루어진 내용과 더불어, 해상에서 저장된 러시아와 이란의 원유 재고량도 유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결론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6월 말까지 열리지 않을 경우, 석유 공급량이 더 줄어들어 유가는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유가 탄력성의 역사적 관계를 바탕으로, 석유 공급이 10% 감소할 경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2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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