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s Logo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우수…코스피 상장사 3곳 중 1곳이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2026-05-03 02:30:29.155+00

코스피 상장사 중 절반 이상이 시장의 예측치를 초과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전체 197개의 상장사 중 90곳이 연결 실적을 보고했으며, 그중 약 55.5%가 시장 평균 영업이익을 웃돌았다.

특히,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보다 10% 이상 높은 성과를 보인 기업은 총 29곳에 달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반도체와 건설업종이 주추진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대로 41개 기업은 시장 추정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했며, 이 중 19곳은 예상치보다 10% 이상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맞았다.

전체 상장사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 총합은 약 122조4245억원으로,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6조2273억원을 16조원 이상 초과한 수치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57조23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여, 기존의 전망치인 42조2000억원을 35% 초과 달성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에도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실적 발표 중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대우건설로, 전년 동기 1조1055억원의 적자를 소화한 후, 이번 1분기에 25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두 배가량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대우건설의 흑자전환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향후 실적 발표가 예정된 다른 기업들도 포함해, 2023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자본재와 소프트웨어 업종 중심으로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은 경향은 특히 안정적인 경제 성장세와 함께 이루어지고 있으며,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실적을 추정한 174개 기업 중 약 106개 이상이 시장 예상치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 경제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성장 궤도를 잡고 있음을 시사하는 바 있다.

다른 컨텐츠 보기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우수…코스피 상장사 3곳 중 1곳이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